[1번지 현장]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과 다양한 정치 현안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4차 추경안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쟁점이었던 통신비와 독감백신 지원은 여야가 모두 한발씩 물러선 모습이었는데요. 이번 추경안 합의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2차 국정원·검찰·경찰 전략회의가 있었습니다. 추미애 장관이 문대통령과 동시에 입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야당에서는 아들 의혹으로 논란이 된 추 장관에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 대통령은 어제 회의에서 국정원법과 경찰법 입법과 함께 공수처의 조속한 설치를 언급하면서 검찰 개혁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적 신뢰가 떨어진 추 장관이 전면에 나설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가족기업의 1,000억 원대의 피감기관 불법 수주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 후 해당 의혹에 대한 해소는 어느 정도 되었다고 보십니까?
박덕흠 의원은 "자신이 이해충돌이라면 대통령 자녀는 취업도 못할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공직자로서 이해충돌의 범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은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받고 있는 김홍걸 의원에 대해 제명이라는 강력한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도 일고 있는데요. 윤리감찰단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의원 역시 이르면 추석 전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원직 사퇴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12년의 형기를 마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의원께서는 얼마 전 일명 '조두순 공개법'으로 불리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셨는데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법안인가요?
다음 주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입니다. 올해 밥상머리 민심,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때와는 굉장히 다를 것 같은데요. 3선 의원으로서 국민들의 눈높이, 어떻게 맞춰야할지 21대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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